'야구여왕2' 추신수, 장수영 슬럼프 진단 "예전의 네가 아니다"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07-21 09:04:42


[SWTV 김지연 기자] 시즌2 초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블랙퀸즈가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전력 재정비에 나선 가운데 추신수 감독은 시즌1을 이끌었던 에이스 장수영을 따로 불러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며 변화의 계기를 마련한다.
 
2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 3회에서는 개막전 콜드게임 승리 이후 한층 높아진 기대 속에 두 번째 실전을 준비하는 블랙퀸즈의 훈련 현장이 공개된다.
 

▲'야구여왕2'. [사진=채널A]
 
훈련에 앞서 추신수 감독은 장수영과 단둘이 식사하며 최근 경기력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전한다. 그는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도 되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 뒤 "시즌1에서 보여줬던 투구와 비교하면 지금은 분명 차이가 느껴진다"고 말한다. 이어 "경기에 임하는 표정에서도 예전의 활기가 보이지 않았다. 혹시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될 정도였다"고 털어놓는다.
 
감독의 진심 어린 말에 장수영은 결국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그는 눈물을 흘리며 "시즌1 때는 사실…"이라고 입을 연 뒤,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쉽게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고백한다. 장수영이 부진을 겪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면담 이후 장수영은 다시 마운드를 되찾기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윤석민 투수 코치와 함께 투구 메커니즘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새 포수 최혜빈과 배터리를 맞춰 실전 호흡까지 다듬는다.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 복귀를 노리는 장수영의 변화에도 시선이 쏠린다.
 
첫 경기에서 4-19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준 블랙퀸즈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야구여왕2' 트라이아웃에는 총 47개 종목, 308명의 쟁쟁한 지원자가 도전해 총 5명을 신규 선수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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