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드림’ 극장판→투바투 VR 콘서트…메가박스, 11월 단독 개봉작 라인업 공개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10-29 09:00:07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메가박스가 11월 단독 개봉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4일에는 휴먼 다큐멘터리 '욕쟁이 할머니'가 개봉한다. 포천에서 '욕쟁이 할머니'로 불리며 평생 따뜻한 밥상을 내어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막내아들 홍승표 화백이 식당과 그림 속에 남겨진 어머니를 다시 마주하는 이야기다. 홍승표 화백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뉴욕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11일에는 '스트레인저 - 무황인담'이 17년 만에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한다.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등을 만든 액션 명가 ‘본즈(BONES)’의 대표작으로, 수작업 레이아웃과 정교한 프레임 조율로 완성한 검술 액션을 선보인다.
19일에는 '영화 뱅드림! 아베 무지카 프리마 오로라'가 개봉한다. TV 애니메이션 ‘BanG Dream! Ave Mujica’의 정식 후속작으로, 재데뷔 후 반년 동안 정점을 향해 달려가는 밴드 ‘아베 무지카(Ave Mujica)’와 멤버 사키코의 진짜 목적을 그린다.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약 30분 분량의 캐스트 특별 무대인사와 관람 매너 영상이 함께 상영된다.
25일에는 김태경 감독과 유선이 만난 '고인아파트'가 개봉한다. 재개발과 몸테크를 둘러싼 욕망과 심리적 균열을 그린 영끌광기스릴러로, 일상의 사소한 균열을 체험형 공포로 풀어낸 작품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먼저 주목받은 바 있다.
재개봉작도 다시 스크린에 오른다. 9일에는 '극장판 뱅드림! 잇츠 마이고!!!!!' 전편 '봄의 양지, 방황하는 고양이'와 후편 '노래하자, 우리가 될 수 있는 노래 & 필름 라이브'가 메가박스 홍대점에서 재개봉한다. 전편에는 기타리스트 '라나'의 어린 시절과 MyGO!!!!!를 만나기 전 이야기를 담은 신규 에피소드가 담겼고, 후편에는 극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MyGO!!!!!의 필름 라이브가 담겼다.
마지막으로 영국 연극 실황 두 편도 스크린에 오른다. 4일부터는 '더 크라운', '챌린저스'의 조쉬 오코너가 약 10여 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골든 보이'가 상영된다. 대공황기 뉴욕에서 바이올린 재능을 지닌 청년이 부와 명성을 위해 복싱 링에 오르며 겪는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올리비에상 수상 연출가 샘 예이츠가 클리포드 오데츠의 1937년 고전을 새롭게 해석했으며, 무대 위 라이브 현악 4중주와 글러브의 거친 타격음이 교차된다.
이어 18일부터는 '브레이킹 배드'의 브라이언 크랜스톤이 주연을 맡은 연극 실황 '모두가 나의 아들'이 관객을 만난다. 아서 밀러의 고전을 토니상·올리비에상 수상 연출가 이보 반 호브가 무대화한 작품으로, 전쟁 중 불량 항공기 부품을 납품해 성공한 사업가 조 켈러가 감춰온 과거와 마주하며 가족이 무너져 가는 과정을 그린다. 마리안 장 밥티스트, 파아파 에시에두 등이 함께 출연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