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정, 세계역도선수권서 용상 '171㎏' 한국新…中 리옌에 이어 2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12-16 08:50:55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에 출전한 박혜정(고양시청)이 용상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박혜정은 15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4㎏, 용상 171㎏, 합계 295㎏을 들어올리며 3개 부문 모두 2위를 차지,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박혜정이 이날 용상에서 기록한 171㎏의 중량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박혜정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170㎏)을 1㎏ 넘어선 한국신기록이다.
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3개 부문에 모두 메달이 걸렸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던 박혜정은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신예 리옌에 밀렸다.
리옌은 이날 인상 1∼3차 시기, 용상 1∼3차 시기를 모두 성공하는 '클린 시트'를 작성하며 인상 149㎏, 용상 175㎏, 합계 324㎏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리옌은 특히 인상에서 리원원(중국)이 보유했던 종전 세계기록(148㎏)을 1㎏ 넘어선 세계신기록도 세웠다.
2021년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손영희(제주특별자치도청)는 인상 118㎏, 용상 162㎏, 합계 280㎏을 들어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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