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스피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2년 연속 메달…여자 500m 銅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3-15 08:46:44

▲ 김민선(AF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민선은 15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7초73의 기록으로 펨케 콕(네덜란드, 37초50),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 37초69)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이 대회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민선은 이로써 2년 연속 세계선수권 시상대에 오르며 내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이날 마지막 조인 12조에서 안젤리카 부이치크(폴란드)와 함께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를 24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10초39에 끊었으나 최종 기록은 3위였다. 순위는 다소 아쉬웠지만 김민선은 자신의 기록를 확인한 뒤 만족한 듯 두 주먹을 불끈 쥐어보였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내년 동계 올림픽을 겨냥해 시즌 막판 컨디션이 최고조에 오를 수 있도록 훈련법을 바꾼 김민선은 지난해 11월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딴 뒤 오랜 기간 시상대에 서지 못하다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주 종목 여자 500m를 합해 금메달 2개를 따냈고, 지난 1일엔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훈련의 성과를 확인했다.
 
그리고,한 시즌을 결산하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메달을 따냄에 따라 훈련법 수정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 

한편, 김민선과 같은 종목에 출전한 기대주 이나현(한국체대)은 38초12의 기록으로 공동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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