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평생공로상’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크라프트베르크, 내년 5월 내한공연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12-04 08:46:34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크라프트베르크가 내년 5월 다시 한번 내한해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크라프트베르크는 1970년 랄프 휘터와 플로리안 슈나이더가 결성한 멀티미디어 프로젝트로, 뒤셀도르프의 클링 클랑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Autobahn]을 비롯해 [Radio-Activity], [Trans-Europe Express], [The Man-Machine], [Computer World], [Techno Pop], [The Mix], [Tour de France] 등 여러 세대에 걸쳐 일렉트로닉 뮤직 앨범을 발표해 왔다.
그들의 컴퓨터 기술을 활용한 전례에 없던 사운드와 미래지향적인 비전은 전 세계적으로 호평 받았고, 크라프트베르크는 디지털 음악의 기초를 닦은 선구자이자 일렉트로닉 뮤직 장르를 대중적으로 알린 최초의 아티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합성 보컬, 컴퓨터화된 리듬, 전자 악기를 혁신적으로 활용한 크라프트베르크의 작품은 신스팝, 힙합, 포스트펑크, 테크노, 하우스 뮤직, 앰비언트, 클럽 뮤직을 포함한 현대 음악의 다양한 장르와 수많은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끼쳤다.
2014년 레코딩 아카데미는 크라프트베르크에게 그래미 평생 공로상을 수여했고, [Autobahn] 앨범은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됐다. 또 2017년 발표한 라이브 앨범 [3-D The Catalogue]는 제60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부문을 수상했고, 2021년에는 록앤롤 명예의 전당 ‘개척자’ 부문에 헌액 되었다.
일렉트로닉 뮤직과 컴퓨터 애니메이션, 퍼포먼스 아트를 결합한 크라프트베르크 콘서트는 현대 문명을 반영하는 종합예술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연은 2012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처음 시작해 발전을 거듭해 온 ‘멀티미디어 투어’의 연장선으로 진행되며, 디지털 설치 예술과 몰입형 3D 비주얼이 어우러진 라이브 프로덕션으로 크라프트베르크의 앨범에서 엄선된 곡들을 새로운 세대에 맞게 재구성한 시청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크라프트베르크 내한공연은 내년 5월4일 오후 8시, 명화라이브홀에서 개최되며, 공연 티켓은 오는 10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에 앞서 트립닷컴 사용자는 이달 8일 오후 12시부터 9일 오전 11시59분까지 트립닷컴 앱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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