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 개발자로부터 듣는 AI 시대…EBS ‘AI 석학 특강 – 넥스트 비전’ 라인업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10-16 08:45:27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EBS ‘AI 석학 특강 – 넥스트 비전’이 제프 딘, 리처드 서튼, 김정호, 알렉스 마시라보프와 함께 AI 시대를 고찰한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EBS 이 제프 딘, 리처드 서튼, 김정호, 알렉스 마시라보프와 함께 AI 시대를 고찰한다. (사진=EBS)
 
지난 28일 첫 방송을 선보인 ‘AI 석학 특강 – 넥스트 비전’은 전 세계를 이끄는 최고 권위의 석학들과 함께 AI 시대를 전방위적으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지식과 다양한 관점을 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전 국민 AI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앞서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를 시작으로,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 필즈상 수상자 테렌스 타오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을 선보여왔다.
 
오는 16~26일 방송에는 구글 브레인 공동창립자 제프 딘, ‘강화학습의 아버지’라 불리는 리처드 서튼, AI 반도체 전문가 김정호, 생성형 영상 기업의 창업자 알렉스 마시라보프 등 AI를 연구하고 개발하며 실제 현장에 적용해 온 4명의 전문가가 강연을 이어간다.  
 
먼저 16~20일에는 제프 딘의 강연 3편이 시청자를 찾는다. 구글 브레인의 공동 창립자이자 제미나이 개발을 이끈 전 구글 수석과학자 제프 딘은 AI 발전의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기술 혁신의 과정을 들려준다. 
 
그는 알파고와 알파폴드의 사례를 통해 AI가 복잡한 문제 해결과 과학 연구에 가져온 변화를 살펴보고, 맞춤형 교육과 과학적 발견을 돕는 도구로 AI가 인간의 역량을 높이는 미래를 전망한다. 인간과 AI가 함께할 때 가능한 일에 주목하며, 기술의 혜택이 일부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누구나 AI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21일 방송에서는 2024년 튜링상 수상자이자 ‘강화학습의 아버지’로 불리는 앨버타 대학교 리처드 서튼 교수가 출연해 지능의 본질과 AI가 학습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그가 주목하는 지능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스스로 알아내는 능력이다. 리처드 서튼은 행동의 결과와 보상을 통해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강화학습의 원리를 설명한다. 
 
또 그는 AI가 세상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얻은 경험으로 배우는 ‘경험의 시대’를 전망한다. 인간의 지식을 직접 주입하는 방식과 계산 능력을 활용해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의 차이를 짚으며 AI 연구의 방향을 이야기한다. 여기에 AI의 목표를 인간의 목표와 일치시키려는 ‘정렬’ 논의에 자신의 관점을 제시하고, 인간과 AI가 협력하는 미래를 위해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다음 날인 22일 방송에서는 생성형 영상 제작 플랫폼 힉스필드 AI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알렉스 마시라보프가 출연해 생성형 AI가 영상 제작과 스토리텔링에 가져오는 변화를 소개하는 강연을 선보인다. 
 
그는 개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구현하고, 한 사람이 광고 캠페인을 제작하는 등 달라지는 창작 현장을 살펴본다. 또 알렉스 마시라보프는 AI를 통해 원하는 장면과 감정을 구현하기 위해 수많은 반복 작업과 창작자의 의도,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작권과 AI 생성물 표시 등 창작의 책임도 함께 짚는다. AI를 인간의 상상을 더 쉽고 빠르게 실현하는 조력자로 바라보며,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영상 제작의 미래를 전망한다.
 
23일과 26일 방송에선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의 세계적 석학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김정호 교수는 AI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반도체, 특히 메모리 기술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의 구조와 발전 방향을 통해 AI 성능의 병목을 해결하는 기술을 살펴보고, 한국 반도체 산업의 기회와 과제를 짚을 예정이다.
 
또 스스로 계획하고 도구를 사용해 일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를 전망한다. 반도체 설계와 제조 현장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가능성을 소개하며, AI의 발전에 메모리 혁신이 필요하고 메모리 개발에도 AI가 활용되는 관계에 주목한다. AI 에이전트가 바꿀 일하는 방식과 산업의 경쟁력을 살펴보고, 이를 활용하고 자신만의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편 ‘AI 석학 특강 – 넥스트 비전’은 내달 6일까지 매주 월~금 오후 5시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방송 후에는 EBS 홈페이지와 EBS 이솦 사이트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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