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2위' 신지아, 피겨 주니어세계선수권 4년 연속 銀 "주니어 마지막 메달 소중"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3-02 08:43:24

▲ 신지아(사진: EPA=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차세대 간판 신지아(세화여고)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는 2일(한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센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67.11점, 예술점수(PCS) 60.85점, 감점 1점, 합계 126.96점을 받았다.
 
이날 신지아가 이날 획득한 프리스케이팅 점수 126.96점은 이번 시즌 신지아의 프리스케이팅 최고점이다.

앞서 쇼트프로그램(63.57점)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7위에 머물렀던 신지아는 이로써 최종 총점에서 190.53점을 기록, 시마다 마오(일본, 230.8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신지아는 2022년 이사보 레비토(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 대회에서 첫 입상에 성공했고, 2023년과 2024년엔 시마다에 이은 2위에 올랐다. 그리고 주니어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였던 이번 대회에서도 시마다에 이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신지아는 주니어 세계선수권 4년 연속 은메달 획득 기록과 함께 주니어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시니어 선수로서 데뷔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한국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시상대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지아는 2022-2023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2023-2024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도 시마다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지아는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긴장을 해서인지 실수가 나와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4년 연속 메달을 쉽게 생각한 적이 없어 오늘 주니어 월드 마지막 메달이 더욱 소중하고 기쁘다. 다음 시즌부터는 시니어인데, 더욱 준비 잘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를 마친 신지아는 캐나다로 돌아가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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