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김선화 8골' 삼척시청, 인천시청 꺾고 2연패 탈출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03-10 20:39:10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삼척시청이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척시청은 10일 강원도 삼척시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1차전에서 혼자 8골을 넣은 김선화와 15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골키퍼 박새영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시청에 25-21, 4골 차 승리를 거뒀다.
4위 삼척시청은 이로써 8승 1무 6패, 승점 17점을 기록, 3위 서울시청에 승점 4점 차로 접근했다. 반면 2연패를 기록한 인천시청은 4승 1무 10패, 승점 9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삼척시청은 인천시청이 박새영 골키퍼를 뚫지 못하며 20분 동안 2골 밖에 넣지 못하는 사이 김선화가 다양한 골을 기록하며 8-2까지 달아났다. 이후에도 김선화를 비롯해 다른 선수들도 고르게 득점에 가담, 12-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인천시청이 수비를 끈끈하게 하면서 이효진의 연속 골에 힘입어 14-11까지 따라붙었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삼척시청이 17-12로 다시 달아났다.
이후 인천시청이 차서연의 활발한 공격으로 다시 21-19까지 따라붙었지만 삼척시청은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 막판 연속 득점으로 25-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척시청은 김선화가 8골, 김보은이 4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새영 골키퍼가 15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선화는 이 경기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인천시청은 강주빈과 차서연이 6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가은 골키퍼가 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경기 MVP 김선화는 "2연패 하고 홈 경기여서 부담이 됐는데 이겨서 좋다. 저는 이적하고 처음 홈 경기라 평소와 다르게 긴장을 많이 했었다"며 "박미라 언니 은퇴식이 있어서 언니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다 같이 열심히 뛰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척시청은 금일 경기시작전 박상수 삼척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부터 2023년까지 18년간 삼척시청에 몸담으며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로도 맹활약 했던 박미라의 은퇴식과 영구 결번식을 진행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