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챔피언 키스, US오픈 1회전 탈락…'멕시코 복병' 사라수아에 '덜미'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8-26 08:35:22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해 첫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을 제패했던 매디슨 키스(미국, 세계 랭킹 6위)가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 US오픈(총상금 9천만달러)에서는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사진: A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해 첫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을 제패했던 매디슨 키스(미국, 세계 랭킹 6위)가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 US오픈(총상금 9천만달러)에서는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키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멕시코의 복병 레나타 사라수아(82위)와 장장 3시간 10분에 걸친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1-2(7-6<12-10> 6-7<3-7> 5-7)로 역전패,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키스의 US오픈 1회전 탈락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키스는 이날 자신보다 18㎝나 작은 키(160㎝)의 사라수아를 맞아 서브 에이스에서 7-0, 공격 성공 횟수에서 46-8로 압도했지만 무려 89개의 범실을 쏟아내며 자멸, 34개의 범실만을 기록하며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 사라수아에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 레나타 사라수아(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멕시코 선수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상위 10번 시드 이내 선수를 물리친 것은 1995년 호주오픈 안젤리카 가발돈 이후 30년 만으로, 사라수아는 프로 커리어 사상 세계 톱10 랭커를 상대로 7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냈다. 
 
사라수아는 2회전에서 지안 패리(프랑스, 107위)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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