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풀타임' 이강인, AT마드리드 2호골 폭발…오사수나전 4-0 대승 이끌고 '경기 MVP'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17 08:35:47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입단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2호 골과 함께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되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6-2027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끝에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 소리를 동료들과 함께 들었다.
이강인은 특히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오사수나 진영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파고 들다 중앙의 조너선 데이비드가 찔러준 패스를 왼발로 한 번 컨트롤 한 뒤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 오사수나의 왼쪽 골대 하단 구석을 찌르는 골로 연결했다.
AT마드리드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0일 말라가와의 리그 개막전(2-0 승) 이후 리그 5경기 만에 나온 이강인의 두 번째 골.
이강인은 이로써 올 시즌 리그에서만 2골 1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의 활약 속에 AT마드리드는 이날 오사수나에 4-0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면서 3위(승점 13)에 자리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는 승점 2다. 오사수나는 승점 7로 13위에 머물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날 AT마드리드 입단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드리블 성공률 100%, 기회 창출 3회, 큰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76%를 기록했다.
그 결과 이강인은 풋몹으로부터 양 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인 9.0점을 받았고, 팬 투표로 뽑는 MOM에도 선정됐다.
이강인은 오는 20일 밤 11시 15분 있을 '마드리드 더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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