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 리그 2호골·토트넘 손흥민 PK실축…EPL 코리안 더비 '희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12-30 08:33:11

▲ 황희찬(사진: A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코리언 더비'에서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과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희비가 엇갈렸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025 EPL 19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아이트누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밀어준 패스를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연결,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직전 경기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8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 첫 득점에 성공한 이후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2호골. 

울버햄튼은 그러나 황희찬의 득점 이후 토트넘에 2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후반 42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천금의 동점골을 뽑아내며 2-2로 비기고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갔다.
 
반면 다잡은 승리를 놓친 토트넘은 최근 2연패를 포함해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 손흥민(사진: 로이터=연합뉴스)
 
특히 손흥민은 이날 양 팀이 1-1로 맞선 전반 42분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돌파해 들어가는 과정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다가 울버햄튼 골키퍼 조세 사의 슈퍼세이브에 막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날렸다.
 
손흥민은 이날 64분 동안 1차례 슈팅만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됐다. 손흥민이 벤치로 들어가고 14분 후인 후반 33분에 황희찬도 카를루스 포르부스와 교체되면서 '코리안 더비'도 마무리됐다.
 
경기 직후 '소파스코어'는 선제골을 뽑아낸 황희찬에게 평점 7.1을 준 반면 페널티킥을 실축한 손흥민에게는 평점 6.4로 낮은 평점을 줬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