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완성’ 남궁민-이설, 살얼음판 대치 현장…격렬한 눈빛 충돌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6-24 08:33:50
[SWTV 유병철 기자]‘결혼의 완성’ 남궁민과 이설이 화려한 연회장에서 맞붙는 무언의 대치 현장으로 긴장감을 드높인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다.
‘결혼의 완성’에서 남궁민은 아내에게 이혼을 말한 다음 날, 아내가 납치되는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신경외과 전문의 강태주 역, 이설은 갑작스럽게 노만희(김대명 분)에게 납치당하는 강태주의 아내 고세윤 역으로 변신한다. 남궁민과 이설은 이혼 위기에 처한 무너져가는 부부의 복잡한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서사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남궁민과 이설은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연회장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무언의 대치 장면으로 불길함을 드리운다.
극 중 우리함께병원 원장 강태주(남궁민 분)와 이사장 고세윤(이설 분)이 축하 분위기가 가득한 연회장에서 서로를 향해 차가운 냉기를 뿜어내는 장면. 강태주는 샴페인 한 모금과 함께 예상하지 못한 도발을 하는 고세윤을 향해 냉랭한 눈빛을 쏜다. 고세윤은 강태주의 살벌한 시선을 외면하려고 작정한 듯 눈빛 미동도 없이 날 선 감정을 차분하게 드러낸다.
강태주와 고세윤이 시간이 멈춘 듯 정지된 채 단 한마디 말도 없이 격렬한 눈빛 충돌을 일으키면서 ‘이혼 초 읽기’의 위태로운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 과연 강태주와 고세윤의 냉랭한 ‘연회장 대치’가 이혼으로 치닫는 두 사람의 운명을 가를 분수령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남궁민과 이설은 살얼음판 대치 장면에서 오로지 눈빛과 호흡만으로 부부간의 극단적인 감정선을 표현했다.
남궁민은 감정을 절제하는 무표정 속에서도 강태주의 불안과 혼란을 촘촘하게 표현하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이설은 차분하고 담담한 얼굴로 도발을 던지지만, 오히려 복잡하게 얽힌 감정을 지닌 고세윤의 심리를 제대로 완성해 ‘팽팽한 부부 대치’의 묘미를 전달했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은 강태주와 고세윤의 위태로운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다”며 “많은 병원 사람들 앞에서 첨예하게 갈등하는 부부의 위기를 고스란히 알린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결혼의 완성’은 ‘하이퍼나이프’, ‘낮과 밤’ 등에서 장르물의 긴박감을 세련된 감각으로 연출한 김정현 감독과 남궁민, 김대명, 이설, 이상희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한편,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은 오는 7월 4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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