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더 리그' 티파니 영 "최종 7·8위 국가, 다음 리그 진출 불가" 후덜덜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09-18 08:29:09


[SWTV 김지연 기자] ‘엑스 더 리그’의 최종 7·8위에게 차기 리그 진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100일간의 글로벌 셀링 전쟁이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승부로 치닫는다.
 
20일(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 8회에서는 9개국 8개 팀이 최종 5라운드 ‘OVER TAKE : 마지막 추월’을 마치고 운명의 성적표를 받아든다. 다섯 번의 라운드를 거쳐 결정된 최종 순위와 함께 프로그램의 첫 우승 국가도 이날 공개된다.
 

▲'엑스 더 리그'. [사진=ENA, 라라스테이션]
 
모든 셀러가 집결한 가운데 MC 티파니 영은 100일 동안 이어진 경쟁이 이제 마지막 결과만을 남겨두고 있음을 알린다. 국가의 명예를 걸고 각자의 판매 전략과 콘텐츠, 팀워크로 맞붙었던 긴 여정이 마침내 결승점에 도착한 것.
 
뱀뱀은 그동안 다섯 차례의 승부에서 승리와 위기, 추격과 역전이 끊임없이 반복됐다고 짚는다. 이어 각 팀이 만들어낸 모든 성과가 최종 결과로 합산돼 초대 우승국을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때 티파니 영이 예상 밖의 규정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현장 분위기가 급변한다. 최종 7위와 8위를 기록한 두 국가의 셀러들에게는 다음 리그 출전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 우승 여부를 넘어 생존까지 걸린 순위 발표라는 사실에 참가자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직전 4라운드에서 7위에 머물렀던 태국에는 그야말로 마지막 반전이 절실하다. 팀 캡틴 플루크는 최종 라운드 점수가 두 배로 적용되는 만큼 아직 뒤집을 기회가 있다고 희망을 품는다. 그는 최소 6위까지는 올라가야 한다며 간절한 심정을 드러낸다.
 
일본 팀에서도 초조함이 역력하다. 키짱은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어떡해”를 거듭하며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단 한 번의 순위 발표로 다음 도전 여부가 갈리는 만큼 하위권 팀들의 희비가 어떻게 엇갈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한민국은 생존을 넘어 정상까지 바라본다. 팀 캡틴 기은세는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약간 심정지가 왔어. 심장이 떨리네”라며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낸다.
 
그러면서도 마지막 승부에 대한 자신감은 숨기지 않는다. 기은세는 5라운드를 준비하며 대한민국 팀 자체 최고 매출을 달성해보자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힌다. 모든 역량을 마지막 라운드에 집중한 만큼 1위까지 노려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도 내비친다.
 
중국 역시 X1 등급을 향한 희망을 품는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누구보다 강한 승부욕을 보여준 샤오슈언니는 다섯 차례의 경쟁 가운데 최종전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었다고 돌아본다.
 
특히 중국 팀은 5라운드 미션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샤오슈언니는 마지막까지 남은 힘을 모두 사용했다며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다. 순위 경쟁이 아슬아슬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미션을 만족스럽게 수행한 만큼 X1 등급에 올라설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친다.
 
100일 동안 치열하게 달려온 인도네시아에서는 결과를 기다리며 팀을 향한 감사가 먼저 나온다. 팀 캡틴 아샨띠는 쉬는 날 없이 매일 라이브 방송에 나섰던 팀원들의 노력을 떠올리며 고마움을 전한다. 장기간 계속된 경쟁 속에서도 함께 버텨준 동료들을 향한 진심으로 지난 여정을 되돌아본다.
 
무엇보다 최종 5라운드에는 승점이 두 배로 반영되는 만큼 기존 순위만으로 마지막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상위권에는 초대 우승을 차지할 마지막 기회가, 하위권에는 다음 리그 진출권을 지켜낼 수 있는 최후의 승부가 걸려 있어 순위표가 발표되는 순간까지 긴장감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민국과 중국이 막판 추월을 현실로 만들지, 인도네시아가 지난 100일의 성과를 마지막까지 지켜낼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동시에 태국과 일본 등 벼랑 끝에 놓인 팀들이 두 배의 승점을 발판 삼아 생존권으로 뛰어오를 수 있을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국가별 셀링 전략과 팬덤, 매출 경쟁이 맞부딪쳤던 100일의 대장정은 이제 단 하나의 최종 순위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과연 9개국 8개팀 중 어떤 국가가 우승 상금 7억원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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