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완성’ 이설, 남궁민 표정 180도 돌변하게 만든 독기 어린 선전포고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2026-06-25 08:29:53

▲ 이설 [사진 제공= KBS ‘결혼의 완성’]

 
[SWTV 유병철 기자]‘결혼의 완성’ 이설이 남편을 향한 독기 어린 선전포고로 조용한 분노를 터트린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다.
 
극 중 이설은 강태주(남궁민 분)의 아내이자 우리함께병원 이사장인 고세윤 역으로 분한다. 이설은 남편 강태주를 향한 복잡한 감정 속에 살아가던 중 남편이 이혼을 말한 다음 날 노만희(김대명 분)에게 납치되는 극한 상황에 놓인 고세윤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 내공을 입증한다.
 
이설이 사랑도 원망도 한계에 다다른 듯 남궁민을 향해 냉랭한 경고를 던지는 얼음장 선전포고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고세윤(이설 분)이 남편 강태주(남궁민 분)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 장면. 고세윤은 남편 강태주가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을 무시하려 하지만 이내 고개를 들고, 서운함과 원망, 애증과 분노가 뒤엉킨 복합적인 감정으로 강태주를 응시한다.
 
결국 고세윤의 입에서 나온 한마디가 강태주의 표정을 얼어붙게 만들면서, 폭풍이 몰아치기 직전의 불안감이 드리운다. 과연 고세윤이 남편을 향해 던진 서늘한 선전포고가 부부 사이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설은 조용한 분노 장면에서 감정을 폭발시키는 대신 감정을 억누르는 차분한 절제의 연기를 보여주며 현장의 분위기를 집어삼켰다.
 
이설은 조용한 침묵과 냉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강태주를 향한 고세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쌓아 올려 표현했다. 특히 이설은 고세윤이 가진 상처와 분노 등 복잡한 심리와 터져버린 ‘아내의 각성’을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그려내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제작진 측은 “이설은 고세윤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살리기 위해 혼신의 열연을 쏟아냈다”라며 “격한 감정을 터트리는 것이 아닌 차갑게 식어 굳어버린 아내의 분노가 ‘결혼의 완성’에서 어떤 기폭제로 작용할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결혼의 완성’은 ‘하이퍼나이프’, ‘낮과 밤’ 등에서 장르물의 새로운 감각을 완성시킨 김정현 감독과 남궁민, 김대명, 이설, 이상희 등 독보적인 연기력의 배우들이 뭉쳐 색다른 시너지를 터트린다.
 
한편,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은 오는 7월 4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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