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프로당구 팀리그 파이널 3승1패…우승 확률 100%
SK렌터카와 프로당구 팀리그 파이널 2일차 3-4차전서 1승1패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1-21 08:18:52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하나카드가 프로당구(PBA) 팀리그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하나카드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포스트시즌 파이널(7전 4선승제) 2일차 경기에서 SK렌터카에 3차전을 1:4로 내줬지만 4차전을 세트스코어 4:1로 잡아냈다.
전날 2연승을 거둔 하나카드는 이날 1승1패로 2일차 경기를 마감함으로써 종합 전적 3승 1패를 기록,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1·2차전을 나란히 세트스코어 2:4로 패배했던 SK렌터카는 3차전을 잡으면 기사회생에 성공했지만, 4차전을 패배하며 벼랑 끝으로 몰렸다. 이제 한 경기라도 패배하면 하나카드에 우승컵을 내주게 된다.
PBA 팀리그 최초 2연속 우승 타이틀 도전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특히 역대 파이널에서 1승3패로 몰린 팀이 우승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다. 0%의 확률에 도전하는 SK렌터카다.
수세에 몰린 3차전 SK렌터카는 반격에 나섰다. 특히 ‘맏형’ 에디 레펀스(벨기에)가 1세트와 3세트를 따냈고, 1·2차전에서 2세트(여자복식)에 완패했던 강지은-조예은이 3차전에선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를 상대로 9:8(8이닝), 첫 승을 거뒀다. SK렌터카는 세트스코어 3:1로 앞서던 상황에서 강동궁이 2이닝 만에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를 11:0(2이닝)으로 따돌리며 3차전을 가져갔다.
하나카드는 3차전 패배에도 전혀 기죽지 않았다. 4차전 1세트 초클루-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1세트에 5:11로 레펀스-응오딘나이(베트남)에 패배했지만, 2세트 김가영-사카이가 강지은-조예은을 상대로 9:4(6이닝)로 승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는 Q.응우옌이 기세 좋던 레펀스를 15:5(8이닝)로 잠재우며 하나카드가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4세트 김병호-김진아가 조건휘-히다 오리에(일본)를 상대로 7:7 박빙의 상황에서 5이닝과 6이닝에 각각 1점씩 올리며 9:7(6이닝)로 승리, 4차전 승리까지 한 세트만 남겼다. 이번 시리즈에서 다소 흔들리던 초클루는 5세트 강동궁을 상대로 11:2(4이닝)로 완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4:1 하나카드 승리.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파이널 5차전은 21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하나카드가 5차전을 승리하면 우승을 확정한다. 반대로 SK렌터카의 추격이 이어질 경우, 밤 9시30분에 6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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