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리턴 10% ↓ 무게 5% ↑' 나이키 마라톤 레이싱화 ‘알파플라이 4’ 공개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18 08:13:22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나이키가 장거리 레이스에서도 스피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한 마라톤 레이싱화 ‘나이키 알파플라이 4(Nike Alphafly 4)’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알파플라이 4는 주행 거리와 목표 등이 다른 다양한 러너에 맞춰 설계된 나이키 레이싱 신발 라인업의 하나다.
처음 대회에 도전하는 러너부터 10Km 기록 단축이나 마라톤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 역사적인 기록에 도전 등 다양한 대회 목표를 가진 러너를 아우를 수 있게 설계됐다.
알파플라이 4는 지금까지의 알파플라이 모델 가운데 가장 가볍고 반응성이 높은 모델로, 전작 대비 에너지 리턴은 10% 향상됐으며, 무게는 5% 가벼워졌다.
이번 알파플라이 4 개발의 핵심은 빠른 신발을 더 빠르게 만드는 것이 아닌, 축적된 피로가 레이스의 양상을 바꾸는 순간에도 스피드와 효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에 따라 새롭게 적용된 아톰니트 어퍼는 부드럽고 통기성이 뛰어나며, 봉제선이 없는 통합형 구조로 발을 안정적으로 감싼다. 여기에 중족부 케이블 구조화와 일체형 힐 유닛, 발 모양에 맞춰 성형한 인솔(sock liner)이 더해져 매 걸음마다 견고한 착화감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줌X LT(ZoomX LT) 폼도 러닝 효율을 높인다. 기존 줌X 폼 대비 최대 17% 가벼워진 줌X LT 폼은 최상의 쿠셔닝이 부드러운 착화감과 강한 반발력을 만들어내며, 8% 향상된 에너지 리턴을 제공한다.
특히 줌X LT 폼은 알파플라이 특유의 추진력 있는 스쿱 형태를 유지하면서 안정성과 추진력을 결합한 카본 파이버 플라이플레이트(Flyplate)와 전족부에 적용된 듀얼 에어 줌(Air Zoom) 유닛과 결합되어 완벽한 쿠셔닝 시스템을 완성한다.
알파플라이 4 개발에는 전작 개발 과정에서 수집한 선수 피드백이 주요하게 반영됐다.
특히 나이키의 프로젝트 ‘드림위버(Nike’s Project Dreamweaver)’를 통해 다양한 기량과 러닝 스타일을 가진 여성 장거리 선수가 테스트에 참여했으며, 이 선수들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장거리 러닝의 안정성과 부드러움, 편안함 등을 대폭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나이키 알파플라이 4는 10월에 나이키닷컴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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