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행크스 제작 '월드 워 Ⅱ', 고증 끝판왕 다큐가 온다

김지연 기자

starlif6@naver.com | 2026-05-19 07:30:05


[SWTV 김지연 기자] 히스토리 채널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다큐멘터리 ‘WORLD WAR ll : 톰 행크스 전쟁을 말하다’가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된다.
 
이번 작품은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비극으로 기록된 제2차 세계대전을 새롭게 조명한 시리즈다. 세계적인 배우 톰 행크스가 제작과 내레이션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단순한 연대기 형식이 아닌 전쟁의 흐름을 뒤바꾼 핵심 장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진주만 공습부터 스탈린그라드 전투, 노르망디 상륙작전까지 굵직한 사건들을 통해 당시 세계 질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WORLD WAR ll : 톰 행크스 전쟁을 말하다’ 방송 장면. [사진=히스토리 채널]
 
1939년 독일군이 폴란드를 공격하면서 전쟁의 막이 올랐다. 이를 계기로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에 선전포고를 하며 유럽은 거대한 전쟁터로 변했다. 이후 독일은 프랑스를 빠르게 함락시키며 유럽 대부분을 장악했지만,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는 예상과 달리 영국군이 독일 공세를 버텨내며 반격의 가능성을 남겼다.
 
1941년은 전쟁 규모가 급격히 커진 시기로 꼽힌다. 독일은 소련 침공 작전인 바르바로사를 개시하며 동부전선을 형성했고, 일본은 미국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했다. 이 사건으로 미국이 참전하게 되면서 전쟁은 유럽과 아시아를 넘어 진정한 세계대전 양상으로 확대됐다.
 
1942년 이후부터는 전세가 서서히 뒤집히기 시작했다. 태평양 전선에서는 미드웨이 해전에서 일본이 큰 피해를 입으며 주도권을 잃었고, 유럽에서는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통해 독일군이 치명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두 전투 모두 연합군이 우위를 점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로 평가받는다.
 
 
1944년 연합군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시키며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독일은 동부와 서부 양쪽에서 압박을 받게 됐고, 결국 1945년 베를린이 함락되며 항복에 이르렀다. 이어 일본 역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투하 이후 패전을 선언하면서 긴 전쟁은 마침표를 찍었다.
 
다큐멘터리는 이 같은 전쟁의 흐름을 시간 순으로 따라가며 사건 간 연결고리와 역사적 의미를 심도 있게 짚어낸다. 단순한 전투 기록에 머물지 않고, 전략 이면의 희생과 민간인 피해까지 함께 다루며 전쟁의 참혹함을 입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히스토리 채널 측은 “이번 작품은 총 20시간 규모로 제작된 대형 프로젝트”라며 “전쟁 영웅의 활약뿐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인간적 비극과 시대적 메시지까지 담아냈다. 현대 국제 정세를 바라보는 데에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56년생인 톰 행크스는 수많은 영화와 TV 시리즈를 통해 미국인이 사랑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다양한 작품활동과 함께 제작에도 뛰어들어 다양한 역량을 발휘 중이다. 아들 콜린 행크스도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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