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13위…주종목 리드서 결선행 도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08-06 22:26:35

▲ 서채현(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2024 파리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에서 13위에 올랐다. 
 
서채현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링+리드) 여자 준결선 볼더링에서 44.2점을 받아 20명 가운데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볼더링은 4.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정해진 시간 이내에 통과해야 한다.
 
총 네 가지 과제가 주어지며 과제당 25점으로, 100점 만점이다.
 
암벽에 돌출된 인공 구조물(돌출물·홀드)을 손과 발 등으로 밟고 올라가 특정 구간에 도달하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구간은 로존(Low Zone·5점), 하이존(High Zone·10점), 톱(Top·25점)으로 구성된다.
 
완등을 인정받는 조건은 톱 홀드를 양손으로 잡고 안정감 있게 버티는 것이다.
 
제한 시간 내에서는 떨어지더라도 여러 차례 시도할 수 있고, 다시 시도할 때마다 0.1점씩 감점된다.
 
서채현은 두 번째 과제에서 톱을 잡아내며 24.8점을 얻었지만 나머지 세 가지 과제에서는 모두 톱을 잡지 못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볼더링과 리드(15m 높이의 암벽에 설치된 홀드를 잡고 6분 안에 올라가는 높이를 겨루는 종목) 경기 점수를 합산해 2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겨 상위 8명에게 결선행 티켓을 준다. 
 
리드가 주 종목인 서채현은 한국시간 8일 오후 6시에 열릴 콤바인 리드 경기에서 결선 진출에 도전한다.
 
콤바인 여자 결선은 10일에 열린다.
 
서채현은 볼더링 여자 세계랭킹 18위, 리드 세계랭킹 3위로 리드가 주종목이라 할 수 있다.  볼더링과 리드를 합산한 세계랭킹은 4위다.


도쿄 올림픽에서 아쉽게 결선 8위로 메달을 놓쳤던 서채현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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