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2회 연속 메달…새 파트너 유한나와 4강 진출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5-23 08:28:28

▲ 세계선수권 여자복식에 나선 유한나(왼쪽)와 신유빈(사진: 대한탁구협회)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여자복식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신유빈은 22일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25 ITTF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8강전에서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함께 일본의 오도 사쓰키-요코이 사쿠라 조를 3-1(11-9 9-11 11-6 18-16)로 제압,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앞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혼합복식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첫 동메달을 확보했던 신유빈은 이로써 이번 대회 두 번째 동메달을 확보했다. 
 
신유빈은 특히 이번 동메달 확보로 직전 대회인 2023년 더반 대회 때 전지희(은퇴)와 여자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세계선수권 여자복식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 신유빈(WTT 공식 SNS캡쳐)
 
신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던 '황금 콤비' 전지희(은퇴)가 국가대표를 반납하는 바람에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왔고, 유한나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통과해 태극마크를 단 뒤 석은미 여자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신유빈의 복식 파트너로 낙점받았다.
 
신유빈과 유한나는 주니어 선수 시절 복식 파트너로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두 선수의 조합은 왼손잡이 유한나가 안정적인 수비로 신유빈의 뒤를 받쳐주는 데다 오른손을 쓰는 신유빈과 왼손을 쓰는 유한나가 경기중 움직임에 있어 동선이 좋다는 장점을 갖는다. 
 
신유빈과 유한나는 지난 3월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대회에서 성인 선수로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음에도 준우승을 합작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한바 있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 조, 사빈 빈터-위안 완(독일) 조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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