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스롱 피아비, LPBA투어 2연승-통산 9승 보인다
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 결승서 김민아와 격돌...상대 전적 2패 열세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8-10 05:55:36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스롱 피아비는 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 투어 ‘올바른 카드생활 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 LPBA 준결승에서 상대 전적 2전 2패로 열세였던 한지은(에스와이)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스롱 피아비는 한지은을 상대로 첫 세트 초구를 11점으로 연결, ‘퍼펙트큐’를 쏘아올리며 완벽하게 출발했다. 이어 2세트를 12이닝 접전 끝에 11:10으로 따내 세트스코어 2:0으로 승기를 잡았다.
한지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한지은은 3세트를 11:7(15이닝)로 승리한 뒤 4세트를 11:6(11이닝)으로 따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한지은이 7이닝째 하이런 6득점을 앞세워 7:4로 리드하며 역전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스롱 피아비는 곧바로 2득점을 추가하며 6:7로 따라잡은 후 10이닝째 뱅크샷을 포함한 3득점으로 9:7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무관의 설움을 겪었던 스롱 피아비는 이로써 지난달 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불과 한 달여 만에 다시 결승에 진출, 이번 시즌 3차례 투어에서 벌써 두 번째 결승 진출로 2연승을 바라보게 되면서 완벽한 부활을 알리고 있다.
스롱 피아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BA투어 통산 9승을 달성하게 된다.
스롱 피아비의 결승전 상대는 같은 날 열린 다른 4강전서 전지연에 풀세트 승리를 거둔 김민아(NH농협카드)로 결정됐다.
상대 전적은 스롱 피아비가 2전 2패로 열세다. 공교롭게도 결승에서만 두 차례 만나 모두 김민아에 우승컵을 내줬다.
우승상금 4000만원이 걸린 스롱 피아비와 김민아의 결승전(7전 4선승제)은 10일 밤 10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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