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시모바, 시즌 두 번째 WTA1000 제패…차이나오픈 테니스 정상 '통산 4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0-06 02:57:10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세계 랭킹 4위)가 린다 노스코바(체코, 27위)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차이나오픈(총상금 896만3천700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사진: A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세계 랭킹 4위)가 린다 노스코바(체코, 27위)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차이나오픈(총상금 896만3천700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아니시모바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노스코바를 106분 만에 세트 스코어 2-1(6-0, 2-6, 6-2)로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1세트를 23분 만에 '베이글 스코어'(6-0)으로 따낸 아니시모바는 2세트 들어 첫 서브 게임을 노스코바에 브레이크 당한 이후 고전한 끝에 세트를 내주면서 승부는 3세트로 이어졌다. 3세트 들어 아니시모바는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우월한 서브를 앞세워 단 두 게임만을 허용한 가운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대회는 그랜드슬램 대회 다음으로 많은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WTA1000 시리즈 대회.
 
​아니시모바는 2001년, 노스코바는 2004년생으로, WTA1000 등급 대회 단식 결승이 모두 2000년대 태어난 선수들끼리 맞대결로 열린 것은 올해 2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결승에서 2007년생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 ​5위)와 2002년생 클라라 타우손(덴마크, 12위)가 격돌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 아니시모바(사진: AFP=연합뉴스)
 
아니시모바는 이날 승리로 노스코바와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 나가게 됐다. 
 
지난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A1000 시리즈 카타르 토털에너지스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HSBC 챔피언십과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 US오픈까지 세 차례 결승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아니시모바는 이번 우승으로 8개월 만에 수확한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WTA1000 시리즈 대회 우승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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