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쇼트트랙 월드컵 5차 1,000m 이틀 연속 金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02-12 01:42:29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1,000m에서 이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12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23-20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31초480의 기록으로 수잔 슐팅(네덜란드, 1분31초593), 코린 스토다드(미국, 1분31초601)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레이스 초반 가장 뒤에서 레이스를 펼치며 체력을 비축했던 김길리는 이날 2차 레이스에서는 5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4위에서 레이스를 운영했다.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선수들간 충돌이 발생, 함께 뒤엉킬 수도 있는 위기를 기술적인 스케이팅으로 피한 김길리는 슐팅과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고, 탁월한 막판 스퍼트 능력을 앞세워 슐팅의 아웃코스를 공략, 선두로 치고 나온뒤 그대로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1,000m 1차 레이스에 이어 2차 레이스에서도 우승을 추가하면서 월드컵 포인트 100점을 추가한 김길리는 누적 월드컵 포인트 1,115점을 기록, 2위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 980점)와 격차를 더욱 더 벌려놓으며 랭킹 선두 질주를 이어가면서 시즌 종합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월드컵 시리즈는 5차 대회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펼쳐지는 6차 대회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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