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연,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대표선발전 여자 싱글 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7-20 00:50:21

▲ 고나연(사진: ISU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고나연(의정부여고)이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고나연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24점, 예술점수(PCS) 59.12점, 총점 127.36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 (67.48점)와 합산 총점에서 194.84을 기록, 2위 장하린(도장중, 174.70점), 3위 허지유(서울특별시빙상경기연맹, 172.86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새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고나연은 전반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루프, 트리플 러츠를 모두 실수 없이 소화했지만 후반부 들어 시도한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와 트리플 플립에선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살코는 클린 처리했다. 

비점프 요소에서는 플라잉 카멜 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했다. 
 
지난 2024-2025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두 차례 동메달을 획득한 고나연은 직전 시즌인 2025-2026시즌에는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새 시즌부터 적용되는 ISU 규정에 따라 치러졌다.

ISU는 피겨스케이팅의 예술성을 강화하기 위해 남녀 싱글 프리스케이팅의 점프 개수를 7개에서 6개로 줄이고 콤비네이션 점프도 3개에서 2개로 축소했다. 콤비네이션 점프를 연결하는 싱글 오일러는 기본점을 폐지했고 점프 개수에도 포함되지 않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오일러를 포함한 4연속 점프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음악에 맞춰 움직이며 회전하는 코레오 스핀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 요소는 코레오 시퀀스처럼 레벨 판정을 하지 않고 수행점수(GOE)만으로 평가해 표현력과 예술성을 더 중시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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