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라, 4년 만에 세계펜싱선수권 에페 개인전 정상 탈환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7-26 00:01:41

▲ 송세라(사진: 세계펜싱연맹)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세계 4위)가 4년 만에 국제펜싱연맹(FIE) 세계선수권 여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세라는 25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지울리아 리지(이탈리아, 8위)를 상대로 9-8,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세라가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생애 두 번째로, 2022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둔 이후 4년 만이다. 송세라는 당시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른바 있다. 
 
FIE에 따르면 전세계를 통틀어 세계선수권 개인전에서 두 번 정상에 선 선수는 단 4명뿐이다.
 
지난해 조지아 트빌리시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송세라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선수권에서만 4개(금메달 3, 동메달 1)의 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송세라는 16강에서 피오나 뮐러(독일, 14위)를 15-7, 8강에서 오를리안 말로-브르통(프랑스, 32위)을 11-7로 연파히고 4강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한 데 이어 준결승에선 중국의 에이스 탕준야오(27위)를 15-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송세라는 결승에서 지울리아 리지와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8-8로 맞선 경기 종료 9.7초 전 9번째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결정 지었다. 
 
송세라는 앞으로 단체전에서도 나서 생애 두 번째 세계선수권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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