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레전드' 티나 톰슨, 버지니아대학교 감독 선임

WKBL/농구 / 장미선 / 2018-04-19 11:21:02
티나 톰슨(사진 : 버지니아대학교 여자농구부 인스타그램)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했던 '레전드' 티나 톰슨(전 시애틀 스톰)이 버지니아대학교 여자 농구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16일(현지시간) 버지니아대학교는 여자농구부 버지니아 캐벌리어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톰슨을 임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5-16시즌 이래 3년 동안 텍사스대학교의 텍사스 롱호른스에서 코치로 활약한 톰슨은 버지니아대학교에 새 둥지를 틀었다.


톰슨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조앤 보일의 뒤를 이어 생애 첫 감독직에 올랐다.


버지니아는 지난 시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농구 토너먼트에 진출해 1회전 탈락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의 '살아있는 전설' 톰슨은 199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코메츠에 지명된 뒤 1997년부터 2000년까지 팀의 WNBA 파이널 4년 연속 우승을 도왔다.


현역에서 뛸 당시 7천488점을 기록한 톰슨은 다이애나 타우라시(피닉스 머큐리)에 이어 WNBA 역대 개인 통산 최다 득점 2위에 랭크돼 있다. 리바운드는 3천70개로 역대 최다 리바운드 4위다.


톰슨은 WNBA에서 17시즌을 뛰었으며 미국국가대표로 출전한 올림픽에서도 두 차례(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톰슨은 한국여자프로농구(WKBL)와도 깊은 인연을 지니고 있다.


2003년 겨울시즌에 금호생명, 2006 겨울시즌에 KB스타즈에서 활약했던 톰슨은 2012-2013시즌 당시 춘천 우리은행(현 아산 우리은행) 소속으로 정규리그 21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21.62점 11.33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만년 꼴찌팀이던 우리은행을 단숨에 리그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그 다음 시즌인 2013-2014시즌에는 구리 KDB생명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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