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KB스타즈 챔피언 결정전 진출 주역들 '말, 말, 말'

WKBL/농구 / 임재훈 기자 / 2018-03-16 09:17:21

지난 1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70-52, 18점차 대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은 청주 KB스타즈의 안덕수 감독과 주요 선수들의 코멘트를 정리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보미, 박지수, 안덕수 감독, 강아정, 김진영(사진: WKBL)

안덕수 감독


"오늘 경기를 돌이켜 보면 스타트가 좋지 않았다. '이대로 끌려가는 것이 아닌가' 걱정도 했는데 선수들이 차근차근 잘 따라가줬다. 힘든 것을 떠나서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보다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챔프전을 열심히 준비해보고 싶다."


강아정(7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어렵게 되긴 했지만 챔프전 갈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대가 된다. 우리은행이 정규리그에 다 보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리은행은 어쨌든 국내 선수 3명(박혜진, 임영희, 김정은)이 중심을 잡기 때문에 수비에서 어떻게 그들에게 안 밀리고 대등하게 가느냐가 제일 중요할 것 같다."


박지수(13득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중고등학교 때 우승을 많이 했는데 지난 시즌에 너무 많이 져서 '한 경기 이기기가 정말 힘들구나'라는 사실을 처음 안 것 같다. 지금 챔프전 올라간 것이 너무 기쁘고 설렌다. 농구를 하면서 부담을 갖거나 긴장을 하거나 하는 편이 아닌데 (이번엔) 너무 긴장이 많이되고 부담이 많이 됐다. (우리은행의 외국인 선수가) 해리스 선수로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높이가 커진만큼 거기에 안 밀리고 같이 싸워줘야 잘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보미(9득점 2리바운드 2스틸 1어시스트)


"무조건 이겨서 좋다. (과거 챔프전에서는) 식스맨으로 얼마 뛰지 않았는데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30분 이상 팀의 주축으로 뛰어서 그런지 챔프전 진출이 더 감격스럽고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챔프전은) 자신있다. 물론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지만 질 것 같가는 생각은 안든다. 좋은 경기 한다는 생각으로 부딪혀 보고 싶다"


김진영(6득점 2리바운드)


"이길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겨서 너무 좋고, 오랜만에 들어가서 내 몫을 한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 체력적으로 다른 선수들보다 많이 비축이 되어 있고 하니까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이 뛰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시즌 시작할 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챔프전에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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