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KB스타즈, 3년 만의 통합 우승 1승 남았다...챔프전 2연승

WKBL/농구 / 임재훈 기자 / 2022-04-12 23:50:44
챔피언결정전 2차전서 우리은행에 80-73 승리
박지수, 23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챔프전 6경기 연속 더블더블
▲ 사진: WKBL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지수가 악전고투 속에 챔피언 결정전 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친 청주 KB스타즈가 아산 우리은행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연승을 달리며 3년 만의 통합 우승까지 단 1승 만을 남겼다.

 

KB스타즈는 12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80-73, 7점 차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의 에이스 박지수는 이날 23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챔피언 결정전 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국내 선수가 챔피언 결정전 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것은 박지수가 역대 최초이며 외국인 선수를 포함하면 바우터스(전 삼성생명), 맥 윌리엄스(전 신한은행)에 이어 박지수가 역대 세 번째다.

 

KB스타즈의 김민정은 16점 6리바운드, 허예은과 강이슬이 13점씩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김민정은 경기 초반 착실한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경기 막판 박지수가 부상으로 잠시 코트에서 이탈한 사이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우리은행에선 박혜진이 자신의 챔피언결정전 최다 득점(22점)과 리바운드(11리바운드) 기록을 새로 썼고, 김소니아가 21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3쿼터 막판 주전 가드 박지현이 5반칙 퇴장을 당한데다 4쿼터에는 코트에 복귀한 박지수를 막는데 실패,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지난 10일 열린 1차전에서 78-58로 크게 이겼던 KB스타즈는 이로써 2018-2019시즌 이후 3년 만이자 창단 두 번째 통합우승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여자프로농구 역대 13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1·2차전 연승을 거둔 팀의 우승 확률은 100%다.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은 오는 14일 우리은행의 홈구장인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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