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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WKBL |
부천 KEB하나은행이 부산 BNK썸에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3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KEB하나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BNK썸에 83-80,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즌 개막 이후 BNK썸을 상대로 4연승을 기어간 KEB하나은행은 시즌 8승 10패를 기록, 공동 3위였던 인천 신한은행을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다.
반면, 2연패에 빠진 BNK썸은 6위(6승12패)로 내려앉았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2쿼터 한때 12점 차까지 뒤지는 등 3쿼터까지 BNK썸에 61-65로 끌려갔지만 4쿼터 들어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4분여간 BNK썸을 묶어 놓은 가운데 고아라의 3점슛과 강이슬의 페인트존 득점 등으로 67-65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경기 막판 역전된 경기는 다시 뒤집히기가 어렵다. 역전을 이룬 팀쪽으로 경기의 기세가 넘어갔기 때문이다.
이날도 KEB하나은행은 전세를 뒤집은 뒤 강계리와 고아라가 연이어 속공 레이업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김지영과 마이샤 하인스-알렌의 득점까지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75-65, 10점 차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EB하나은행은 이후 BNK썸 안혜지와 노현지에게 외곽포를 얻어맞아 경기 종료 20초 전 80-82, 2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역전까지는 허락하지 않았다.
KEB하나은행의 마이샤는 20득점, 강이슬은 19득점을 올리며 팀승리를 이끌었고, 고아라(18점), 김지영(16점)도 속공과 과감한 골밑 돌파를 앞세워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BNK썸은 3쿼터까지 리드를 유지하다 4쿼터에 수비집중력이 무너진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공격에서 무려 61.9%에 이르는 3점슛 성공률로 8개의 3점포를 꽂았지만 수비를 제대로 해내지 못한 팀에게 승리는 요원한 이야기였다.
전반기를 마감한 현재까지 BNK썸이 이겨보지 못한 팀은 KEB하나은행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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