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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노승희(요진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5(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에서 이틀 연속으로 보기 프리 라운드에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권 순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노승희(요진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5(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에서 이틀 연속으로 보기 프리 라운드에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권 순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노승희는 22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의 스코어 카드를 제출,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하며 이다연(메디힐)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김민솔(두산건설, 16언더파 128타)과는 2타 차.
노승희는 이로써 23일 열리는 대회 3라운드에서 김민솔, 이다연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동반 라운드를 펼치게 됐다. 이다연과는 지난 6월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당시 연장 승부를 펼친 인연이 있다.
노승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KLPGA투어 통산 4승째를 거두게 된다.
다음은 경기 직후 미디어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승희의 주요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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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승희(사진: SWTV 스포츠W 임재훈) |
Q. 오늘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경기 소감은?
A. 어제가 제 라이프 베스트 65타였는데, 그걸 경신할 기회가 있었지만 의식하자마자 퍼팅이 안 들어갔다. 오늘은 중장거리 퍼트 거리감에 집중했고,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그 결과 또 다시 라이프 베스트 타이를 기록하고 보기 프리 라운드를 해서 기분이 좋다.
Q. 12번 홀 '칩인 버디'가 분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 당시 상황은?
A. 그 전 홀도 위기였고, 해당 홀 역시 백핀이라 공간이 많지 않은 상황이었다. 최대한 파 세이브만 하자는 생각으로 어프로치를 했는데, 계산이 딱 맞아떨어지면서 칩인 버디가 됐다. 흔히 나오는 장면이 아니라 더 기뻤다.
Q. 올 시즌 초까지만 해도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우승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가장 뜨거운 선수로 꼽히고 있는데...
A. 스스로 최정상급 선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늘 부족한 점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고, 제 장점인 아이언 샷을 더 정교하게 다듬으려 하고 있다. 올해는 퍼팅까지 잘 따라주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중장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는 게 큰 이유라고 본다.
Q. 중장거리 퍼트 성공률이 높아진 비결은?
A. 저는 퍼팅에서 거리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대회마다 그린 스피드가 다르기 때문에 거리감 연습에 집중하는데, 최근 성적이 좋다는 건 제 감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Q. 현재 사용하는 퍼터는 언제부터 쓰고 있는지?
A. 작년까지는 2~3년간 같은 퍼터를 썼다. 그런데 올해 초반 퍼팅이 너무 안 돼서 대회 때마다 바꿨다. 지금 쓰는 퍼터는 6월 한국여자오픈부터 사용 중인데, 저에게 딱 맞는 퍼터를 찾은 것 같다. 직접 커스텀한 거라 세상에 하나 뿐인 퍼터다.
Q. 이전 퍼터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A. 이전에는 반달형 말렛 퍼터를 썼는데, 지금은 뿔 모양이 달린 말렛형 퍼터입니다. 완전히 다른 형태다.
Q. 경기 중 감정 기복이 거의 없어 보인다. 실제로도 그런지?
A. 화를 내긴 하지만, 다음 샷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최대한 안 내려고 노력한다. 올해부터 함께하는 캐디 오빠와 성향이 잘 맞고 대화도 잘 돼서 감정을 잘 풀어가며 경기하고 있다. TV에 잘 안 잡히는 것 같다. 화내는 게...(웃음)
Q. 최근 2년간 성장 과정에서 숏 게임이 많이 좋아졌다. 본인도 느끼는지?
A. 우승 전에는 어프로치와 숏 게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 때문에 아이언 샷에서도 공격적으로 치기 어려웠는데, 전지훈련 때 숏 어프로치 연습을 많이 했고, 그게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
Q. 챔피언조 경험도 늘었는데, 달라진 점이 있는지?
A. 처음 챔피언조에서 뛸 때는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했다. 하지만 경험이 쌓이다 보니 이제는 긴장보다는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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