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박혜준, 단독 선두로 '반환점'…베어즈베스트 시즌 2승 기대감↑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09-19 22:24:22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R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공동 2위 이민지·성유진과 한 타 차
7월 롯데오픈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같은 코스서 두 번째 우승 기회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혜준(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에서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면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코스에서만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를 맞았다. (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혜준(두산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에서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면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코스에서만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를 맞았다. 

 

박혜준은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이다연(메디힐)과 함 공동 선두에 나섰던 박혜준은 이로써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하루 만에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가 됐다. 

 

공동 2위 이민지(호주), 성유진(대방건설, 이상 4언더파 140타)과는 한 타 차. 

 

박혜준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70%)과 그린 적중률(66.67%), 퍼팅수(28개) 모두 1라운드 기록에 미치지 못했지만 막판 2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박혜준은 이로써 지난 7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롯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다만 롯데 오픈 때는 27홀 규모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의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에서 열렸고, 이번 대회는 미국·유럽 코스에서 치러지고 있어 미국 코스는 겹치지만 나머지 9개 홀의 코스는 다르다. 

 

단독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돈 박혜준은 "티샷이 원하는 대로 가면서 세컨드 샷을 페어웨이에서 할 수 있었다. 온그린이 안 된 경우에도 어프로치로 잘 세이브했다. 찬스 상황에서는 퍼트 라인을 잘 읽었고, 마지막 2개 홀을 버디로 마무리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어제는 세컨드 샷이 잘 풀리지 않았는데, 오늘은 그린 주변에 잘 붙였고 컨트롤 샷도 원하는 대로 나왔다. 드라이브 샷도 어제보다 더 잘 맞았다."고 전날 1라운드보다 나았다고 느낀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박혜준은 이날 비가 내린 날씨가 플레이에 미친 영향에 대해 "비가 많이 와서 바람보다는 비에 더 신경을 썼다. 짧거나 길게 치지 않기 위해 신중하게 클럽을 선택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무빙데이' 3라운드 경기 운영에 대해 "다른 선수들을 의식하지 않고 차분하게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