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강이슬 30점' KB스타즈, 연패 끊었다...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승

WKBL/농구 / 임재훈 기자 / 2022-11-10 21:47:11
하나원큐에 39분58.8초 뒤지다 동점 만들고 연장전 끝에 81-74 역전승
▲ 강이슬(11번 흰색 유니폼)아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다(사진: WKBL)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 챔피언 청주 KB스타즈가 천신만고 끝에 개막 네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KB스타즈는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경기 내내 리드 당하다 경기 종료 1.2초전 염윤아의 자유투로 동점을 만든 뒤 연장전에서 전세를 뒤집고 81-74, 7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인천 신한은행, 아산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에 연패를 당했던 KB스타즈는 이로써 개막 이후 네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수확했다. 

 

KB스타즈의 강이슬은 연장전에서 과감한 골밑 돌파로 연속 득점에 성공한 것을 포함해 혼자 30점(7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민정(16점), 염윤아(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박지수의 공백으로 골밑에 큰 구멍이 생긴 채로 시즌 개막을 맞은 이후 속절 없이 3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KB스타즈는 이날도 시종 답답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지만 경기 후반 공수에서 선수들의 투지가 살아나면서 4쿼터 12점 차의 리드를 극복한 끝에 귀중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혼자 21점(5리바운드 9어시스트)을 넣고 김애나(16점)와 양인영(11점)이 두 자릿수 득점, 정예림(9점), 김미연(8점)이 두 자릿수에 가까운 득점으로 시종 리드를 지켰으나 마지막 1.2초를 버티지 못하고 동점 자유투를 허용한 뒤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특히 4쿼터 김애나의 퇴장 이후 공격에서 원활하던 패스 흐름에 문제가 생겼고,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잃으면서 12점의 점수치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1패 이상의 데미지가 있는 패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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