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BNK썸, 김한별·강아정 없이 우리은행 연패 몰고 시즌 4승 수확

WKBL/농구 / 임재훈 기자 / 2021-12-15 21:36:40
▲ 김진영(21번)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사진: WKBL)

 

부산 BNK썸이 팀의 두 베테랑 김한별과 강아정이 없는 가운데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 아산 우리은행을 연패의 늪으로 몰았다. 

 

BNK썸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55-54,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최근 청주 KB스타즈와 인천 신한은행에 연패를 당한 5위 BNK썸은 이로써 연패를 끊고 시즌 4승(11패)째를 거두면서 4위 용인 삼성생명(6승 9패)을 2경기 차로 추격한 가운데 3라운드를 마쳤다.

 

BNK썸은 이날 조직적인 스위치 수비로 우리은행의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가운데 김진영(15점)과 진안(12점), 노현지(10점), 이소희(7점) 등이 고른 득점으로 전반적으로 주도권을 쥔 가운데 경기를 이끈 결과 우리은행에 시즌 2연패 뒤 값진 첫 승을 따냈다. 

 

지난 10일 KB스타즈에 패하며 8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우리은행은 이날 패배로 연패에 빠지며 시즌 10승 5패를 기록, 선두 KB스타즈와의 격차가 4경기 차로 벌어졌다. 

 

전반을 32-23, 9점 차로 앞선 가운데 마친 BNK썸은 3쿼터 들어 무섭게 살아난 우리은행의 김소니아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면서 35-35 동점을 만들기도 했으나 이내 실책을 연발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BNK썸은 4쿼터 막판 박혜진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경기 종료 약 57초를 남기고 한 점 차까지 추격 당해 역전패의 위기에 몰렸으나 경기 막판 슛이 터지지 않은 우리은행에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우리은행은 에이스 박혜진이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4점(3점슛 3개 포함)을 올렸고, 에이스 김소니아도14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BNK썸의 조직적이면서도 악착같은 수비에 낮은 득점에 갇히면서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