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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화(사진: KLPG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우선화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11년 만에 시니어 투어인 쳄피언스투어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우선화는 13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5,967야드)에서 열린 ‘KLPGA 2025 챔피언스 클래식 2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5백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지난 시즌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최혜정(6언더파 138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선화는 이로써 2014년 35세의 늦은 나이로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이후 11년 만에 공식 대회 첫 우승을 이뤄냈다.
우선화는 “‘드디어 해냈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며 “간절히 바라왔던 우승이라 정말 행복하다. 대회마다 조금씩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오랜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온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벅찬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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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화(사진: KLPGA) |
우승의 원동력으로는 드림투어 경험을 꼽았다. 2025시즌 드림투어와 챔피언스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우선화는 “드림투어에서 뛰는 어린 선수들을 보며 많은 자극과 배움을 얻었고, 실전 경기를 거듭하면서 퍼트에 대한 자신감이 붙고 그린 플레이도 한층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우승하고 부모님이 많이 우셨다. 항상 응원해준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지도해주신 이승용 프로님께 감사하다.”며 “좋은 대회를 열어준 KLPGA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선화는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하던 28세에 가르치던 회원이 건넨 골프채로 처음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2014년 35세의 늦은 나이에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이후 매년 KLPGA투어 시드전에 도전했고, 2017년부터 챔피언스투어에 출전하기 시작한 우선화는 2022년 두 차례, 2023년 세 차례, 2024년 한 차례 등 총 여섯 번의 준우승에 머물며 인고의 시간을 지낸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스확했다.
우선화는 “골프를 하다 보면 잘 될 때도 있고,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런 모든 과정이 골프의 매력이다.”며 “힘으로만 스윙하던 스타일을 교정하며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었다. 항상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끊임없이 도전하게 하고, 체력적으로 골프를 칠 수 없게 될 때까지 골프를 못 놓을 것 같다.”며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2025시즌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르면 2026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이 주어진다. 꼭 상금왕에 올라 정규투어 무대에 서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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