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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 마이샤 하인스 알렌(사진: WKBL) |
외국인 선수 마이샤 하인스 알렌이 엘레나 스미스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부천 KEB하나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에 2경기 연속 대승을 거두고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KEB하나은행은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82-50, 32점 차 대승을 거두고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1,2라운드에서 신한은행에 연패한 KEB하나은행은 지난 3라운드에서 22점차 대승을 거둔 KEB하나은행은 이날 3라운드 맞대결 승리 때보다 더 큰 점수차인 32점 차 대승을 거두면서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2패로 균형을 이뤘다.
이로써 시즌 7승9패가 된 KEB하나은행은 신한은행과 공동 3위가 됐다.
반면 최근 선두 아산 우리은행과 2위 청주 KB스타즈를 연파하고 좋은 기세를 이어가던 신한은행은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KEB하나은행에 공동 3위 자리를 허용하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의 마이샤는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와 같이 신한은행의 스미스를 상대로 시종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며 19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고, 백지은(16점), 강이슬(15점), 고아라(14점)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의 연승에 기여했다.
KEB하나은행은 특히 이날 강력한 수비와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신한은행의 득점을 시즌 평균 득점(69.80점)보다 20점 가까이 적은 50점에 묶으면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날 KEB하나은행은 리바운드에서 신한은행에 38-27로 크게 앞섰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공격에서도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와 공을 가지지 않은 선수들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착실한 득점을 올렸고, 그 결과 어시스트 수에서도 25-12로 신한은행을 압도했다.
또한 강이슬, 백지은, 고아라, 신지현이 고비 때마다 3점슛 6개를 합작하면서 신한은행의 추격의지를 꺾은 부분도 승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스미스(15점 4리바운드)가 KEB하나은행의 마이샤와의 골밑 싸움에서 완전히 밀린데다 손쉬운 득점 기회도 날려버리는 등 공수에서 부진한 경기를 펼쳤고, 국내 선수들의 수비 역시 KEB하나은행의 빠르고 조직적인 플레이에 전혀 대응하지 못한 것이 2경기 연속 대패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스미스는 이날 3쿼터 막판 발목에 부상을 입어 4쿼터 초반 완전히 코트에서 이탈하면서 지난 3라운드와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지난 해 12월 28일 KB스타즈전 이후 나흘 휴식 후 가진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스미스는 물론 국내 베테랑 선수들도 체력적인 부담을 느끼는 모습을 노출, 앞으로의 정규리그 순위싸움 구도에도 불길한 전망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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