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민 10언더파'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 퀸시리키트컵 2연패 눈앞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05-15 20:22:35
▲ 오수민(사진: 일본골프협회)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이 일본에서 진행 중인 국제 아마추어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눈앞에 뒀다.

 

15일 대한골프협회(KGA, 회장 강형모)에 따르면 오수민(신성고)·정민서(한체대)·홍수민(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이날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 시가이아 리조트 톰 왓슨 골프코스(파72·5833m)에서 열린 제45회 퀸시리키트컵 2025 저팬 3라운드가 종료된 결과 사흘간 27언더파 405타(매 라운드 3명 중 좋은 2명의 성적 합산)를 쌓아 단체전 1위를 유지했다. 2위인 일본 여자 대표팀(10언더파 422타)과는 17타 차다.

 

오수민은 이날 버디 11개, 보기 1개로 자신의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인 10언더파 62타를 쳐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개인전 선두를 유지했다. 

 

2위인 나가사와 아이라(일본·6언더파 210타)와는 12타 차다.

 

오수민과 함께 출전한 홍수민, 정민서는 사흘 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4위에 위치했다.

 

45회를 맞이한 이 대회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은 개인전 17회, 단체전 23회 우승을 거뒀다.

 

올해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거둔다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상식을 휩쓸게 된다.

 

2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 둔 오수민은 "완벽한 하루다. 처음 이틀 동안 퍼팅이 좋지 않았지만, 오늘은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수민은 "같은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해 본 적이 없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안전하게 플레이하는 것을 고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79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과 국제 친선 도모를 위해 시리킷 태국 왕비가 우승컵을 기증하며 시작된 이 대회는 나흘(72홀)간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개인전과 단체전(Best 2 of 3) 우승을 가린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중국, 인도, 호주, 홍콩,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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