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코스레코드' 유현조, "첫 우승으로 홀가분해졌지만 여전히 배고파"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09-20 20:16:38
하나금융 챔피언십 3R 6언더파 66타 '잠정' 코스레코드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현조(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 셋째 날 '코스레코드' 스코어와 함께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현조(삼천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 셋째 날 '코스레코드' 스코어와 함께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유현조는 20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천81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달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던 유현조는 이로써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특히 이날 유현조가 기록한 6언더파 66타의 스코어는 3라운드까지 기록된 스코어 가운데 18홀 최소타 기록으로, '잠정' 코스 레코드다. 

 

이 대회가 베어즈베스트 청라 코스에서 열린 지난 2년간은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되어 선수들의 스코어가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탓에 현재 이 코스에는 코스 레코드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볼 닦기 룰'이 적용된 이번 대회에서 작성되는 스코어 기록은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이상의 스코어를 내는 선수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날 유현조가 기록한 6언더파 66타의 스코어는 공식 코스 레코드로 인정된다. 

 

유현조는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단은 코스 레코드라고 해서 생각을 안 했는데 그래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어제랑 그제 플레이가 무척 답답했고 보기로 계속 출발을 계속했었는데 오늘은 어려운 퍼트로 버디를 잡아내 흐름을 되게 좋게 잡았고 또 9번홀에서 좋은 파세이브로 흐름을 되게 좋게 가져가면서 후반에도 퍼트가 잘 떨어진 것 같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두 번째 우승을 위한 자신감이 올라왔는지 묻자 "자신감은 있다"고 힘주어 말한 유현조는 시즌 첫 우승으로 홀가분한 심정인지 묻는 질문에는 "홀가분한데 아직 욕심이 많나 보다. Still hungry(여전히 배고프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 유현조(사진: SWTV 스포츠W 임재훈)

 

남은 마지막 라운드 승부의 관건에 대해 유현조는 "여기는 일단 코스가 되게 길다. 저도 많이 나가는 편에 속한다고 하지만 또 롱 아이언을 많이 치기 때문에 긴 채를 잡는 만큼 미스 샷이 많다고 생각을 하고 헤저드 같은 패널티 구역이 많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좀 잘 공략을 좀 잘 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면 안 될 곳과 가야 될 곳을 좀 정확하게 나누고 또 퍼팅도 그린이 잘 받아주기 때문에 좀 과감하게 하는 게 지나가는 퍼트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현조는 "일단은 전체적으로 흐름으로 감이 너무 좋다"며 "그냥 제 자신을 믿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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