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정예림 쐐기 3점포' 하나은행, 삼성생명 꺾고 7연패 탈출

WKBL/농구 / 임재훈 기자 / 2025-02-02 19:13:57
하나은행, 삼성생명에 52-47 승리
▲ 하나은행 정예림(사진: WKBL)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농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부천 하나은행이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용인 삼성생명에 일격을 가하며 지긋지긋했던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하나은행은 2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52-47,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달 2일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후 정확히 한 달 만에 거둔 승리다. 

사흘 전 부산 BNK썸과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하며 연패 행진을 7경기째 이어갔던 하나은행은 이로써 8경기 만에 시즌 6승(18패)째를 따냈다. 

 

삼성생명은 15승 10패로 3위를 유지했다.

하나은행은 3쿼터까지 39-42로 뒤졌으나 마지막 쿼터에서 단단한 수비로 삼성생명의 득점을 5점에 묶어놓은 가운데 진안, 이시다 유즈키, 김정은이 연달아 페인트존을 공략하며 45-42로 전세를 뒤집었고, 49-45로 앞선 경기 종료 1분 42초 전에 던진 정예림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예림은 특히 경기 막판 추격전을 펼치는 삼성생명의 배혜윤이 골밑에서 드리블을 하던 공을 쳐내며 인터셉트로 이어지게 만들면서 삼성생명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하나은행의 김시온은 12점 6리바운드 3스틸, 김정은은 12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시다는 11점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정예림은 이날 5점 밖에 넣지 못했지만 가장 중요한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3점포로 팀을 역전패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삼성생명에서는 강유림이 3점포 3개를 포함해 14점 8리바운드, 배혜윤이 10점으로 분전했지만 연패 탈출을 향한 하나은행 선수들의 의지를 꺾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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