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투어 골프존 오픈, 17일 골프존카운티 선산 개막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6-09-15 17:49:09
총상금 10억원(우승 2억원) 규모...132명 선수 참가
정찬민, 장유빈, 김홍택 등 KPGA투어 상위권 선수 총출동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 '2026 KPGA 골프존 오픈'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 원 규모로 치러지며, 총 1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탁 트인 코스를 무대로 한 장타자들의 화끈한 격돌이 볼거리를 더한다. 대회장인 골프존카운티 선산은 7,100야드가 넘는 긴 전장과 넓은 페어웨이를 자랑해, 장타자들이 장애물에 대한 부담 없이 공격적인 드라이버 샷을 마음껏 뿜어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KPGA 투어의 대표적 '장타 괴물' 정찬민이다. 2023년 이 코스에서 압도적인 비거리를 앞세워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여기에 폭발적인 장타력으로 투어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차세대 에이스' 장유빈과, 필드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묵직한 장타자 김홍택이 나란히 샷 대결에 가세하며 흥미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드넓은 전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과감하게 핀을 노리는 이들의 화끈한 공략은 갤러리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타 대결 못지않게 타이틀을 향한 우승 경쟁도 뜨겁다. 이번 대회의 최대 격전지는 단연 장유빈과 최찬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는 2026시즌 나란히 2승을 수확하며 다승 선두를 달리는 것은 물론,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순위 최상위권을 양분하며 타이틀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누가 먼저 '시즌 3승' 고지를 밟으며 독주 체제를 굳힐지가 이번 대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

관록을 자랑하는 베테랑과 주요 챔피언들의 반격도 매섭다. KPGA 투어 사상 최초 '통산 상금 60억 원' 돌파를 목전에 둔 투어 간판스타 박상현이 특유의 노련함으로 정상을 정조준한다. 여기에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작년 대회 우승자 박성국, 군 전역 후 완벽하게 폼을 끌어올린 신상훈 등 쟁쟁한 실력자들이 가세해 대회 마지막 날까지 양보 없는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김선우2547(골프존), 이우현(골프존)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 출전한다. QT 상위 입상자 자격으로 올해 KPGA투어에 입성한 김선우2547는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4회 컷통과에 성공했다. 

 

리랭킹 이후 시드 순위가 117위로 3단계 도약하며 이번 대회에도 유자격으로 출전한다. QT 본선 진출자로 시드 순위 141위였던 이우현은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2회 컷통과에 성공했다. 

 

리랭킹 이후에도 137위에 머물며 이번 대회에는 추천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 밖에 지난해까지 골프존 모자를 달고 대회에 출전했던 김승민도 추천선수로 출전한다. 김승민은 지난 8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최종라운드까지 이어가며 공동 9위에 오른 바 있다.
 

국내 스크린 골프 투어인 G투어 출신 선수들의 활약 여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KPGA투어 통산 3승의 김홍택(DB손해보험)은 스크린골프 황제로 불린다. G투어 통산 16승으로 남자부 최다 승수 기록을 보유 중이다. 이외에도 G투어 통산 15승으로 김홍택의 뒤를 잇는 최민욱(신한투자증권)이 추천 선수로 출전하며, G투어와 KPGA투어를 병행하며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김민수(볼빅)도 출사표를 던졌다. 

 

화려한 입담과 팬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골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공태현(신한투자증권)도 4년 연속 본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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