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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사진: A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한국 여자 골프의 '레전드' 신지애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10만달러) 첫 날 단독 3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신지애는 6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6천6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합해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위 야마시타 미유, 하타오카 나사(이상 7언더파 65타·일본)에게 한 타 뒤진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이날 1번 홀(파5)부터 버디를 잡고 5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서 한 타씩 줄이면서 전반을 3언더파로 마친 신지애는 후반 첫 번째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1번 홀(파4)에서 약 15m 거리의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연속 버디를 기록,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신지애는 13번 홀(파5)에서도 징검다리 버디를 적어냈고, 16번 홀(파5)에서 마지막 버디를 잡았다.
17번 홀(파4)에선 아쉽게 보기를 범하면서 1위로 올라서지 못한 것이 이날 라운드의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거친 뒤 2009년 LPGA 투어로 건너가 활약하면서 통산 11승을 거뒀다. 2014년부터 일본을 주 무대로 뛰고 있는 신지애는 올해 LPGA 투어는 2개 대회에만 참가했다. 지난 5월 US 여자 오픈과 7월 AIG 여자 오픈 등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 나가 모두 컷 탈락했다.
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LPGA 투어 포인트 순위 상위 43명과 JLPGA 투어 상위 35명을 합쳐 78명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경기를 치른다.
호주 교포 이민지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 이정은과 박금강, JLPGA 투어 소속 전미정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8위, 신인 윤이나는 이븐파 72타 공동 53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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