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신인왕 후보' 서교림, 시즌 첫 60타대 스코어 "잃을 게 없는 입장...부담 없이"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04-10 17:04:17
루키 시즌 첫 2개 대회 모두 컷 탈락...iM금융오픈 1R 노보기 3언더파 69타
▲ 서교림(사진: KLPGT)

 

[SWTV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신인왕 경쟁을 펼칠 후보로 꼽히는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서교림(삼천리)이 시즌 첫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하며 루키 챔피언 등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서교림은 10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8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를 6개나 잡아냈지만 보기를 3개 범하면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서교림이 이날 기록한 3언더파 69타는 자신의 올 시즌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다.

 

2022년 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에서 우승했고, 2023년 10월에는 김민솔, 이효송과 함께 국가대표로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열린 세계아마추어 팀챔피언십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 개인전 3위에 입상했다. 

 

서교림은 올 시즌 들어 태국에서 열린 시즌 공식 개막전과 지난 주 국내 개막전에서는 모두 컷을 통과하는데 실패했지만 이날은 루키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1부 투어 무대에 한층 더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교림은 경기 직후 "오늘 퍼터 감이 좋았던 것 같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전반적으로 샷이 잘 맞아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많은 버디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루키 시즌에 대비한 지난 비시즌 훈련에 대해 서교림은 "숏 게임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 제 스스로 숏 게임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100m 이내 거리 위주로 집중적으로 훈련했다."고 밝혔다. 

앞선 두 대회에서 컷 통과에 실패한 데 대해 서교림은 "그때는 퍼터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해서 미스가 많았다. 오늘은 자신감을 되찾으려고 노력하면서 플레이했고, 그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큰 기대 속에 루키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서교림은 아직 신인이고 잃을 게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런 마음으로 부담 없이 치려고 한다"며 "일단 우승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우승도 하고, 신인상도 받는 것이 이번 시즌의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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