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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은(사진: 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이 악천후로 인해 상당수 선수들이 하루에 모든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핫식스' 이정은이 상위권에서 경기를 마쳤다.
이정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2·6천533야드)에서 열린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전날 공동 31위였던 순위를 공동 7위(이하 잠정 순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루키' 미란다 왕(중국)과는 2타 차.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여러 차례 경기가 중단되면서 출전 선수 가운데 약 절반은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2라운드 잔여 경기가 31일 3라운드에 앞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정은의 2라운드 순위는 다른 선수들의 경기가 끝난 뒤에 확정된다.
이정은은 경기 직후 "오늘 하루가 정말 길었다"며 "경기가 세 차례나 중단돼 매우 피곤했다. 오늘은 저녁을 거르고 일찍 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가 중단될 때마다 백스윙 연습을 하면서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스윙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2주 전에 새로운 레슨을 받은 뒤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던 김세영은 초반 4개 홀에서 버디 1개를 잡아 중단 시점까지 8언더파를 기록했고,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4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3라운드를 맞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은 이날 3타를 줄여 최혜진과 함께 공동 13위에 포진했다.
윤이나는 이날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56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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