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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지(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윤지(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서 이틀 연속 무결점에 가까운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를 질주, 대회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정윤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면서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했던 정윤지는 이틀간 36홀 연속 노보기 행진과 함께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 공동 2위 박민지(NH투자증권), 최가빈(삼천리, 이상 11언더파 133타)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예선 라운드 일정을 마감했다.
정윤지는 이로써 2022년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둔 이후 약 3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정윤지는 경기 직후 "오늘도 순조로웠으나 샷으로 핀에 붙인 버디 찬스를 놓친 게 몇 개 있어서 그 부분이 아쉽지만 그에 비해 조금 미들 퍼트나 들어가기 어려운 퍼트에서 버디를 잡을 수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는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남은 최종 라운드 경기 운영에 대해 "내일은 더더욱 체력이 관건일 것 같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제 체력에 있어서 좀 더 지치지 않게끔 거기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는 게 더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5년 만에 이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박민지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한 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11언더파 133타를 기록,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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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지(사진: KLPGT) |
박민지는 최근 좋은 샷감과 퍼팅감을 보여주고 있는 데 대해 "최대한 예전에 우승 많이 했을 때 영상을 계속 보면서, 그때 어떤 생각으로 쳤는지 리마인드하면서 연습했다"며 "초반에는 왼쪽으로 빠지는 샷이 좀 있었는데, 지금은 샷이 꽤 안정돼 있고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은 최종 라운드에 대해 "내가 할 거나 하자 그걸 잘했을 때 우승할 수 있고 거기서 약간 부족하면 부족한 상태로 끝난다. 저랑 싸워야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날 정윤지와 함께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던 최가빈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박민지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최가빈은 경기 직후 "(어제는) 남는 퍼트가 비교적 쉬운 라인이고 똑같은 거리여도 오르막이라든가 좀 라인이 별로 없는 그런 퍼트였는데 오늘은 거의 라인을 태워 쳐야 되는 그런 라이였던 게 좀 아쉬웠다. 그래서 '코스 공략을 잘못했나?' 살짝 그런 생각을 했다"고 돌아봤다.
지난 시즌에 비해 우승 경쟁을 펼치거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빈도가 많아진 데 대해 최가빈은 "모든 게 다 조금씩 좋아지지 않았나 한다. 뭔가 하나가 특징적으로 딱 좋아졌다가 아니라 모든게 천천히 꾸준히 올라가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남은 최종 라운드 경기 운영에 대해 최가빈은 "제 플레이를 할 하기만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왜 다들 말하는지 몰랐는데 저도 계속 하다 보니까 '진짜 내 플레이만 하면 성적은 저절로 따라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박민지와 같은 맥락의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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