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쇼' 최혜진, LPGA투어 메이뱅크 1라운드 단독 1위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10-30 16:47:17
▲ 최혜진(사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서 데뷔 첫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혜진은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53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합해 8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2위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 베네데타 모레스코(이탈리아·이상 7언더파 65타)에 한 타 앞선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최혜진은 3번 홀(파5)에서 약 20m 거리의 롱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기세를 올렸고, 7번 홀(파4)과 9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 전반에만 총 5타를 줄였다.


후반 플레이도 12번 홀(파4)과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은 최혜진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 안에 떨어져 위기에 놓였으나 환상적인 벙커 샷으로 온 그린에 성공, 짧은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쳤다.
 

최혜진은 라운드를 마친 뒤 "티샷을 놓치지 않으면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는 코스라서 이 점에 중점을 두면서 경기를 치렀다"며 "최근 5개 대회를 연속으로 출전하는 만큼 파워를 잘 유지해야 하는데, 짧은 훈련과 충분한 휴식으로 체력을 비축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은 라운드도 오늘 경기처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소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야마시타 미유(일본), 해나 그린(호주)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스타트를 끊었고, 유해란은 5언더파 66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일 국내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은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윤이나, 임진희 등과 함께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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