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36H 노보기' 박주영, iM금융오픈 이틀째 선두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04-11 16:36:37
iM금융오픈 2R 노보기 3언더파 69타...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방신실과 공동 선두
▲ 박주영(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워킹맘 골퍼' 박주영(동부건설)이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세 번째 대회이자 신설 대회인 ‘iM금융오픈 2025’(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서 이틀 연속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박주영은 11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8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코스레코드인 7언더파 65타를 친 박주영은 이로써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방신실(KB금융그룹)과 공동 선두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앞서 출전한 두 개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하는 데 실패했던 박주영은 이번 대회 들어 빼어난 퍼팅감을 앞세워 이틀간 36홀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한 개의 보기도 없이 10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박주영은 경기 직후 "어제는 라이를 잘못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퍼팅이 잘 들어간 하루였지만 오늘은 오후로 갈수록 그린이 미끄럽고 단단해져서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돌아본 뒤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한 데 대해서는 "숏 퍼트에 집중한 것이 노보기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마지막 홀에서는 보기할까 봐 살살치다 보기를 할 뻔했다. 다행히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뒷땅도 많이 치고 컨트롤이 잘 되지 않아 파온이 잘 안됐다. 퍼팅도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아직 연습이 더 필요하다고 느낀다. 완벽한 것은 없는 것 같다."며 "제 경험상 한 번 몰아쳤던 다음 날에는 그 기억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흥분되기 쉬운데, 예상대로 잘 들어가지 않았지만 마음을 비우고 쳤다"고 말했다. .


박주영은 3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이튿날 비 소식이 있는데 대해 "내일은 확실히 페어웨이 안착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바람도 계속 방향이 바뀌어서 바람 체크를 잘하고,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할 것 같다"며 "작년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린이 미끄러질 정도였다. 비옷 단단히 입고 해 봐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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