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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유민의 경기 모습(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돌격대장' 황유민(롯데)이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고 있는 스폰서 주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자신의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써내며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황유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천56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공동 8위)를 쳤던 황유민은 이로써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은 가운데 대회 예선 라운드를 마감했다.
공동 2위 이와이 아키에(일본), 제시카 포어바스닉(미국·이상 12언더파 132타)과는 3타 차다.
내년 LPGA 투어 진출을 위해 연말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에 응시할 예정인 황유민은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인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 선두로 반환점을 돌면서 Q시리즈 없이 LPGA투어 직행을 바라보게 됐다.
황유민은 현지 인터뷰에서 "원래 '라이프 베스트'가 9언더파였는데, 오늘 마지막 홀 버디로 10언더파를 기록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 아이언 샷이 좋았고, 버디 기회에서 퍼트도 잘 됐다"고 말했다.
"제 오랜 꿈이 LPGA 투어 진출인 만큼 나중에 뛸 무대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해서 왔다. 한국과 잔디가 다르다 보니 그린 주변 쇼트 게임이 특히 다르고, LPGA 투어가 더 자유롭게 경기할 수 있어서 좋다"는 황유민은 "처음 LPGA 투어 대회에서 선두에 올라서 무척 설렌다. 지금처럼 그대로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뒤 아직 톱10 성적 없이 고전하는 윤이나는 이날 7타를 줄이며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공동 8위(8언더파 136타)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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