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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지(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윤지(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서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정윤지는 12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포천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 방신실(KB금융그룹), 성유진(대방건설, 이상 5언더파 67타)에 한 타 앞서 단독 1위로 라운드를 마감했다.
지난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수확했던 정윤지는 이로써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정윤지는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은 50%에 머물렀지만 퍼팅 수가 26개에 불과할 정도로 고감도 퍼팅감을 앞세워 선두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
정윤지는 경기 직후 "오랜만에 오는 구장인데 사실 한 코스(9개 홀)는 새로운 코스여서 낯선 코스에서 플레이한다는 생각이 컸다."고 소감을 밝힌 뒤 "여기는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일단 제일 큰 목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페어웨이를 최대한 지키려고 그런 공략으로 쳤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날 퍼팅감에 대해 정윤지는 "퍼트 감도 오늘 나쁘지 않아서 모든 게 합이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뭐 하나가 뛰어나게 잘 됐다 이런 것보다도 오늘 전체적인 조화가 좋았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반 첫 홀이었던 1번 홀(파4)에서 버디 퍼팅이 다소 강해 파 퍼팅에서 부담을 느껶던 상황과 7번 홀(파4)에서 세컨 샷 미스로 그린 주변 러프에서 쉽지 않은 어프로치를 해야 했던 상황을 위기로 꼽은 정윤지는 두 상황에서 모두 세이브에 성공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정윤지는 시즌 두 번째 우승이 걸린 남은 라운드에 대해 "남은 이틀 동안 러프는 계속 더 자랄 거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더더욱 페어웨이를 지켜야 되겠다는 중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다. 그런 부분에 집중해서 내일은 또 새로운 경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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