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희,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이틀째 선두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06-08 15:43:14
▲이일희(사진: LPGA KOREA 인스타그램 캡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36세의 베테랑 이일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리며 12년 만의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일희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 사이고 마오, 후루에 아야카(이상 일본), 엘리자베스 소콜(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선두에 나선 데 이어 단독 선두로 올라선 이일희는 남은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킨다면 2013년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제패 이후 12년 만에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2018년 이후 시드가 없어 투어 대회 우승자에 주는 연간 1, 2차례 출전 기회를 활용해 선수 생활을 이어온 이일희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단숨에 투어 카드를 확보할 수 있다. 톱10에만 들어도 다음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이일희와 동갑으로 LPGA 투어에서 끈질기게 살아남은 이정은은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6위로 순위가 올랐다.

첫날 이븐파로 공동 65위에 그쳤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5타를 줄여 공동 25위(5언더파 137타)로 올라왔다.

고진영은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52위(2언더파 140타)로 밀렸고, 2오버파 73타를 친 윤이나는 합계 1오버파 143타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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