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채은, E1 채리티 오픈 2R 단독 선두…2년 연속 챔피언조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05-24 21:35:39
▲ 이채은(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노랑공주' 이채은(등록명: 이채은2, 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3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 만 원) 둘째 날 경기에서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이채은은 24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파72)애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자신의 올 시즌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인 7언더파 65타를 치며 단독 2위에 올랐던 이채은은 이틀 연속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하면서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예선 라운드 일정을 마감했다. 

 

이날 하루 5타를 줄이며 5언더파 67타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2위 박현경(메디힐, 10언더파 134타)와는 한 타 차.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이틀 연속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하며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쳤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잃으며 공동 27위로 경기를 마쳤던 이채은은 2년 연속으로 맞은 챔피언조 기회에서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채은은 특히 페럼클럽과 인연이 깊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챔피언조에 포함된 것에 앞서 지난 2022년 페럼클럽에서 열린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이채은은 데뷔 후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정규투어 롱런의 발판을 마련한바 있다. 

 

이채은은 "1라운드 때 너무 잘 풀려서 오늘 걱정이 많았는데, 2라운드도 어제처럼 잘 풀려서 뿌듯하다."면서도 "다시 내일이 걱정된다."며 엄살 섞인 걱정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샷 감은 어느정도 올라왔었는데 퍼트가 특히 잘 따라줬다. 마지막 홀에서는 9발 정도 거리의 퍼트였는데, 붙이기만 하려고 했던 게 들어갔다. 기분 좋은 마무리였다."고 돌아봤다. 

 

이채은은 남은 최종 라운드에 대해 "부담이 많이 된다.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다 보니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그런데 작년에 챔피언 조에 들었을 때 욕심을 내다보니 플레이가 잘 안됐다. 내일은 정말 스코어는 생각하지 않고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데뷔 첫 우승을 위한 관건에 대해 이채은은 "최근 샷 감이 좋았는데 지금의 퍼트 감은 갑자기 찾아오다 보니 걱정이 된다."며 "퍼트 연습을 주로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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