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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사진: AP=연합뉴스) |
[SWTV 임재훈 기자] 신지애가 7년 만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정상에 복귀, 투어 통산 2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영구시드 획득에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신지애는 11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 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1개를 기록해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후지타 사이키(일본)과 동타로 연장전에 돌입했고, 18번홀(파5)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번 대회 1라운드를 공동 17위에서 시작해 2라운드에서 공동 8위로 올라선 데 이어 3라운드에서 순위를 6계단 더 끌어올리며 단독 2위로 이날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신지애는 정규 18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우승 트로피가 걸린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냄으로써 특유의 승부사적 기질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지난 3월 시즌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13억 8315만8071엔)로 올라선 이후 매 대회 JLPGA투어 역사를 새로 써온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이번 우승으로 2천400만 엔의 상금을 추가하면서 통산 상금을 14억 715만 8071엔으로 늘렸다. JL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14억 엔을 돌파한 선수는 신지애가 유일하다.
신지애는 또한 2023년 6월 어스몬다민컵 우승 이후 약 2년 만에 JLPGA 투어 통산 29승(비회원 및 LPGA 투어 공동 주관 등 우승 기록 제외)을 달성, 투어 영구시드를 획득까지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살롱파스컵은 이로써 지난해 이효송이 15세 176일로 J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 신지애가 7년 만에 대회 정상에 복귀하면서 2년 연속 한국인 챔피언을 탄생시켰다.
이민영과 전미정, 박현경은 나란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영은 마지막 날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4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회를 마감했고, 전미정은 4언더파 284타로 5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박현경은 공동 8위(2언더파 286타)에 올라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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