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스크린 챔프' 양효리, '13전 14기' 첫 정규투어 컷 통과 "자신감 생겼다"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08-08 14:39:47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컷 통과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근 스크린골프 투어인 WG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둔 양효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도전 3년 만에 처음으로 컷 통과에 송공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근 스크린골프 투어인 WG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둔 양효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도전 3년 만에 처음으로 컷 통과에 송공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양효리는 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2/6,586야드)에서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둘째 날 2라운드 경기에서 이븐타 72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컷을 통과했다. 

 

지난 2023년 KLPGA투어에 처음으로 출전한 이후 14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이룬 첫 컷 통과다. 

 

제주 출신으로 고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정규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양효리는 남은 이틀간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양효리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번에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목표가 컷 통과 하는 거였는데 나름 목표를 이뤘다고 생각해서 만족스러운 경기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이제까지 정규투어 나갔을 때는 비거리도 많이 안 나갔었고 샷이 불안했었는데 올해 들어서 비거리가 많이 늘면서 훨씬 플레이가 수월해진 느낌이어서 통과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양효리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첫 컷 통과인 만큼 많이 자신감이 생긴 것 같고 제주도 시합이라서 조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게 좋은 영향을 많이 미칠 것 같다."고 첫 정규투어 컷 통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양효리는 지난 6월 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롯데렌터카 WGTOUR' 4차 대회 결선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스크린 투어 도전 1년 만에 이뤄낸 성과였다. 

 

WG투어 첫 우승 이후 양효리는 KLPGA 드림투어(2부투어)에서도 꾸준한 활약으로 내년 정규투어 출전 시드를 향한 도전에도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드림투어 상금 순위는 38위다.   

 

양효리는 "확실히 올해 스크린을 뛰면서 자신감이 많이 붙어서 필드에서도 그게 좀 기세가 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효리는 이튿날 있을 '무빙데이' 3라운드 경기에 대해 "오늘은 공략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좀 있었다"며 "내일은 공략적인 부분을 좀 더 신경 써서 치려고 하고 있고, 다른 거는 신경 안 쓰고 그 부분만 집중해서 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효리는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 우승자인 양지은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바 있다.   

 

양효리는 "지은이 언니는 최근에 좀 자주 본다. 언니가 이제 항상 응원 메시지도 많이 보내주고 또 언니 팬분들이 또 저를 많이 응원해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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